NC다이노스 첫 위닝시리즈, 개막전 대비 얼마나 달라졌나?


야구팬들은 개막전까지만해도 한화 이글스보다 NC다이노스에 대한 걱정이 더 컸다. 


올해 갓 1군에 진입한 팀이 얼마나 해줄까? 부터 시작해서 4할정도는 해줘야... 라는 걱정까지 온갓 걱정이 만무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현재까지는 한화이글스가 더 큰 문제이다. 물론 팀별로 10경기 남짓 치뤘을 뿐이고 NC역시 승률이 2할대로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소한 한화 이글스보다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키플레이어 없었던 NC다이노스, 이호준 해결사 나서


역시 이호준이 해결사였다. 고비때마다 터트려주면서 10타점을 올려 리그 전체 6위에 랭크되어있다. 특히 출장타 0.217 / 0.326 / 0.209 로 매우 낮은 비율넘버에 비해서 타점은 10타점을 올리는 등 중요한때 한방을 터트려주는 클러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이호준의 안타는 9안타로 안타보다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특히나 팀 창단 첫 연승과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던 4월 14일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 장면과 팀을 역전시킨 투런홈런 역시 이호준의 비중이 비율넘버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려주었다.

의외로 안정된 마운드 


사실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마운드였다. 하지만 방어율 4.13으로 시즌초반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비록 승리는 올리고 있지는 않지만 ACE 외국인 삼총사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즌동안 어느정도의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경문 감독의 전술 운영 뛰어나


두산에서 화수분 야구를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NC다이노스에 영입되면서 어떤것을 보여줄지 궁금했었다. 사실 두산의 화수분 야구의 핵심은 박종훈 전LG감독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어쨌든 1군에서의 작전이나 2군선수를 기용했던 부분들은 결국 김경문의 선택이었다. 그만큼 확 갈아 엎는 리빌딩이 아닌 점진적 리빌딩에 능한 감독이 바로 김경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한화 김응용 감독도 명장으로 꼽히고는 있다. 하지만 스타군단이었던 해태와 삼성에서 선수 장악능력은 인정할 수 있으나 김경문처럼 수많은 밑바닥의 선수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물음표를 남기고 있다. 어쩌면 한화가 얻었어야할 감독은 김응용이 아니라 김경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드라마틱한 경기력의 NC 다이노스 앞으로 더 지켜봐야...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드라마와 같았다.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이 뛰어나지 못함도 있었다. 보이지 않는 실책, 경험부족 등이 그대로 묻어났다. 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NC 다이노스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