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개막앞둔 첫시즌 해결해야할 과제


NC다이노스가 1군 진입을 앞두고 현재 시범경기를 진행중입니다.


비록 3경기만 치룬 상태이지만 2승 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승률이 시즌 승률의 역순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특히 첫시즌 개막을 앞둔 다이노스측 입장에 해결해야할 과제 몇가지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방송경기 적응


사실 과거에는 방송경기와 비방송경기가 분류되어있지만 최근들어서 전경기를 다 중계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방송경기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지 않아야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방송경기를 해본적이 없는 선수들에게는 어느정도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물론 방송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때보다는 부담이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굳이 그런걸 인식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첫경기로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사실상 1군 공식 첫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단이 전체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다른 팀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왔습니다.



2. 종잇장처럼 얇은 선수층


어느팀도 중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힘겨운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선수층이 얼마나 두터운가 백업이 얼마나 준비되었는가가 리그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이후 기아가 매년 부상 악령에 시달렸던 사례가 있고 2012년 넥센 역시 후반기 얇은 선수층이 그대로 드러나며 시즌 성적이 곤두박칠 쳤습니다.


NC가 첫시즌은 5할 승률을 목표로 하겠다고 단언했으나 실제로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에 따라 5할까지는 아니더라도 4할이상 6위 정도의 성적은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화수분 야구의 근원지 두산의 전임 감독 김경문 감독님이 NC 다이노스의 감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수단 전체적인 운영을 어떻게 했을지는 대략 감이 오기 때문에 첫시즌 5할은 어렵다고 할 수 있으나 4할 이상의 준수한 성적은 올릴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3. 확실한 키 플레이어가 없다.


NC의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키플레이어의 부재입니다. 삼성의 경우 막강 불펜, 롯데의 경우 폭발력있는 타선, 기아의 경우 선발진 등등이 강점이고 그에 따른 키 플레이어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NC는 아직 이렇다할 키 플레이어나 팀의 강점 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 얼마나 빠르게 이런 컨셉을 잡아가느냐가 시즌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됩니다.





4. 홀수구단 일정을 통한 체력 안배


이런 부분은 NC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시즌 중간 중간에 3~4일 가량의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선수층이 얇은 NC의 경우 틈틈히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른 팀들도 똑같이 부여받는 경기 일정이긴 하지만 1군과 1.5군간의 격차가 크다고 예상되는 NC의 경우 더더욱 달콤한 휴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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